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18·휘문고)이 아이스쇼에서 K팝에 맞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차준환의 매니지먼트사이자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브라보앤뉴는 19~21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LG 신Q 아이스판타지아 2019’에서 차준환이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보이 위드 어 스타(Boy with a star)’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보이 위드 어 스타’는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멤버 혁이 작사·작곡·노래한 곡이다.
차준환은 “이번 아이스쇼를 위해 준비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은 팬들을 위한 작은 보답의 의미”라며 “혁과 호흡을 잘 맞춰 연기와 노래가 은반 위의 감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오서와 셰린 본이 각각 총감독과 안무감독으로 참여한 이번 아이스쇼에는 차준환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러시아),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캐나다) 등도 나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