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뉴 오타비아는 1960년대 선보인 오리지널 오타비아 컬렉션을 기반으로 유려한 디테일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최상의 기술력을 탑재했다.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신기술인 ‘카본 헤어 스프링’이 가미된 아이소그래프(Isograph)는 뉴 오타비아의 가치를 증명한다.
‘2019년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뉴 오타비아는 7가지 다양한 버전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42 mm 직경의 스테인리스스틸 쓰리 핸즈와 10분 단위로 60분을 표현한 디자인의 양방향 회전 베젤은 블랙과 블루 세라믹 또는 스테인리스스틸로 구성돼 스포티함을 한층 더 강조했다. 파일럿 워치와 타이머의 오버 사이즈 크라운에서 영감을 얻은 XL크라운은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활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뛰어난 가독성의 오리지널 오타비아 컬렉션과 동일하게 뉴 오타비아는 시·분·초침에 모두 슈퍼-루미노바 코팅이 처리돼 있어 어둠 속에서도 쉽게 판독이 가능하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