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2018~2019 정규리그에서 동부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밀워키가 콘퍼런스 1위에 오른 건 1974년 이후 45년 만이다.
밀워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018~2019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45점을 퍼부은 야니스 안테토쿤보의 활약을 앞세워 128-12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밀워키는 59승(20패)째를 신고하면서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동부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서부콘퍼런스까지 통틀어도 전체 1위 승률이다.
밀워키가 콘퍼런스 1위에 오른 건 1973~1974시즌 이후 45년 만이다. 당시에는 서부콘퍼런스 소속이었다.
정규리그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인 밀워키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다. 밀워키는 1970~1971시즌에 한 차례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48년 만에 다시 정상을 노린다.
한편, 서부콘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LA 레이커스를 108-90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