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설화산에서 4일 오전 11시 49분께 화재가 발생했다.(독자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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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충남 아산시 설화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소방당국의 진압이 강풍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9분께 아산시 설화산 7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55분께 큰 불길을 잡는 듯 했지만 강한 바람에 다시 살아난 불이 이 시각 현재 계속 확산되고 있다.
소방당국와 산림청 등은 소방헬기 9대와 소방차 등 4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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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불어 불이 밑으로 내려오고 있다”며 “완전히 진화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오후 1시 30분 송악면과 온양6동 주민들에게 화재로 인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이날 오후 5시30분 예정이었던 ‘아산 3·1운동 100주념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대전ㆍ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