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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 통영·고성 정점식 ‘당선 확실’…보수텃밭 지켰다

입력 | 2019-04-03 23:09:00

정점식 자유한국당 통영·고성 보궐선거 후보와 부인 최영화 씨가 3일 오후 경남 통영시 북신동 삼성생명빌딩 3층 선거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누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19.4.3/뉴스1


이번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3일 오후 11시 기준 88.45%가 개표된 가운데 정점식 후보는 2만9956표(득표 58.7%) 를 얻어 1만8998(37.23%)에 그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렸다.

정점식 후보는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 검사장과 법무부 위헌정당·단체 관련 대책 TF 팀장, 검사장, 대검찰청 공안부장, 검사장 등을 지냈다.

정 후보는 2014년 황 대표가 법무부장관으로 있을 때 통합진보당 해산 태스크포스(TF) 소속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 막판, 측근 인사의 기자매수 의혹 등이 불거졌으나 통영·고성지역 바닥 민심 곳곳을 누빈 결과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정점식 후보는 Δ‘통영형 일자리’를 통한 성동조선 살리기 Δ봉평도시재생지구 진행 Δ통영의 원도심 ‘역사문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정 추진 Δ통영 고성 KTX역사 개별 설치 Δ한산대첩 해양케이블카 등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한국당이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 해 지원해줬다. 감사하다. 문재인 정부 심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의제에서 제가 선택 받은 것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통영 시민과 고성 군민들께 감사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Δ1965년 출생 Δ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 졸업 Δ(전)대검찰청 공안부장, 검사장 Δ(현)법무법인 아인 대표변호사

(통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