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진전문대 정보관에서 열린 희망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이 강의 과정을 듣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1일 시작한 백호튜터링에는 30개 팀 133명이 참가한다. 선후배 혹은 동기생들이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한 학기 동안 같이 공부하면서 성적을 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자격증 취득과 어학 능력 제고에 집중한다.
국제관광조리계열 1학년 이대현 씨(26)는 “늦은 나이에 입학해 공부를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는데 선배들의 학습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공 분야의 심화학습을 돕는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은 281개가 개설됐다. 학생 8100여 명이 방과 후 관심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학습법과 인성 향상을 위한 특강은 인기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이 특강은 매월 학습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며 긍정적 태도, 배려와 소통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이 진행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