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암으로 돌아가신 母…더 잘할 걸 후회된다”

정태호/MBC 캡처 © 뉴스1

개그맨 정태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일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태호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날 정태호가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면서 시선을 끈 것.

이날 정태호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태호는 “어머니가 20년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생전에는 항복 집을 운영하며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정태호는 제작진에게 “늘 아쉽다. 더 잘할 걸 후회가 된다”며 “어머니와 같이 앉아서 얘기할 수 없다는 것도 아쉽다”고 털어놨다.

또한 정태호는 형편이 좋아질 때쯤 투병하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텐데, 함께하지 못한다”며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게 슬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