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동아경제리더스아카데미(DELA) 7기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국내 주요 금융회사와 기업의 임원, 금융당국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6월 중순까지 매주 경제, 경영, 인문, 예술 등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경제연구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하노이IT센터, 현지 증권사 등을 탐방하는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DELA 1기 회장인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DELA가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해 경제 리더들이 인사이트를 많이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국악인 이안 문화그룹 ‘본’ 대표는 “아리랑은 특정 지역의 노래로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공동체와 세대를 거치며 협업으로 재창조돼 국민 화합의 상징이 됐다”며 “협업으로 문화, 기술 등을 융합하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