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주주총 인사말
29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2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정기 주주총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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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올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추구 및 핵심사업 경쟁력 제고에 매진, 글로벌 톱 항공·물류·호텔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의 인사말은 주총 의장을 맡은 석태수 한진칼 사장이 대독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한진칼 제6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금년에는 경기하강 및 유가·환율·금리 등 주요 경제지표의 변동성 확대가 강하게 전망되고, 정치·경제 등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사업 여건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한진칼 모든 임직원은 치열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추구’ 및 ‘핵심사업 경쟁력 제고’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또 지난 2월 주주 여러분께 말씀드린 ‘한진그룹 중장기 비전 및 경영발전 방안’의 충실한 이행은 물론 조기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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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 회장은 지난 27일 그룹의 핵심 계열사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 반대로 이사직 연임안이 부결돼 20년만에 대한항공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