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셉 역전 3점포로 SK 울려
LG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방문경기에서 3회에 터진 외국인 선수 조셉의 역전 결승 3점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2011년 7월 이후 특별한 행사를 제외하곤 회색 원정 유니폼을 사용했던 LG는 올 시즌부터 검은색 원정 유니폼을 다시 입기 시작했다. 과거의 화려했던 역사를 되살리고, 강인한 이미지를 주기 위한 결정이었다. LG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던 1990년과 1994년에 모두 방문경기에서 검은색 유니폼을 착용한 바 있다.
KIA는 한화에 7-13으로 져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