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 향상은 기본, 몸 관리뿐만 아니라 피부관리까지 신경 쓰는 스포츠스타들이 늘고 있다. K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도연도 그중 한 명이다. 사진제공|스포티즌
요즘 스포츠 스타들은 피부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외활동이 많다 보니 외부 유해 환경과 찬바람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수들의 피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고화질의 사진이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기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미세먼지 이슈는 피부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일깨운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피부가 거칠어질 뿐 아니라 여드름 등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아토피성 피부질환으로까지 확장되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KLPGA 투어의 김도연 프로는 피부관리에 신경 쓰고 있는 스포츠스타 중 한 명이다. 골프라는 종목 특성상 야외 훈련이 많기 때문에 햇빛 차단과 클렌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한 햇빛 차단을 넘어 피부의 자생력을 기르는 관리법도 주목받고 있다. 김도연은 선크림뿐만 아니라 피부 스스로 힘을 키워내도록 도와주는 제품인 ‘니슬 링클더마 필름’을 애용한다고 했다. 이 제품은 니슬이 론칭한 혁신적인 주름패치다. 눈, 팔자, 목주름 등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지기 쉬운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케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캡슐히아루론산, 콜라겐, 라벤더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외부자극에 오랜 시간 보습이 잘되고, 피부에 막을 씌우는 효과가 있기에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얇고 투명한 제형이라 붙였는지 티가 잘 나지 않고, 높은 밀착력을 자랑해 외부 활동 시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 스타들에게는 최적의 특성이다.
김도연은 “선크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특히 바람이 많을 때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서 푸석해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주름이 생길까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주름패치를 쓴 후 효과를 많이 보고 있어요. 운동할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무척 매력적이고요”라고 밝혔다.
스포츠 스타들의 이미지는 스폰서의 이미지와 직결되기에 매우 중요하다. 운동 기량이 최우선이긴 하지만 더 좋은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줘야 할 이유도 있는 것이다. 피부관리는 그 첫 단추다. 때문에 보다 체계적이고 섬세한 피부관리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야외활동을 자주하는 사람들에게도 본보기가 된다. 이제는 스포츠 스타들이 몸 관리와 더불어 피부관리도 함께 살펴봐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허보람 객원기자 hughando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