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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아카데미’ 열어 게임산업 리더 성장 기회 제공

입력 | 2019-03-26 03:00:00


넷마블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의 기치를 내걸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부터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도 개최해 왔다. 해당 페스티벌은 게임을 통한 장애아동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불린다. 특히 지난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869명의 학생이 참가해 성황리에 축제를 열었다.

지난해 1월 넷마블이 설립한 넷마블문화재단은 14일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하며 선수단의 전국장애인체전 및 세계선수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장애 체육인을 육성하기 위한 넷마블·넷마블문화재단·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3자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넷마블은 ‘게임소통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게임의 특성 및 장르 알아보기, 게임 직무 탐색하기, 게임 사용 규칙 만들기, 게임으로 대화하기 등으로 부모와 자녀 간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가족 공감 프로그램이다. 또한 2016년부터 ‘게임아카데미’를 열어 청소년에게 게임개발 교육을 제공, 차세대 게임 산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생은 아카데미 전용 스튜디오에서 약 8개월간 게임 제작 및 실무형 교육, 전문강사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4기 참가 청소년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넷마블은 2014년부터 ‘어깨동무문고’도 운영하고 있다.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바꾸기 위해 그림책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그 수익금은 그림책 제작에 전액 재투자할 예정.

넷마블 임직원으로 구성된 ‘넷마블봉사단’은 무연고 아동 거주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놀이 활동을 하며 건전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직업기술훈련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시설 이용방법과 여가활동을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