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News1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인도네시아를 꺾었다.
베트남은 24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K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1-0으로 승리했다.
2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베트남은 똑같이 승점 6점인 태국과 조 1위를 다툰다. 골득실에서 +7인 베트남은 2연승하며 골득실 +12를 기록 중인 태국에 뒤진 조 2위다.
하지만 베트남은 후반 추가 시간 꽝하이가 코너킥으로 올려준 공을 비엣홍이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을 성공시키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대회 각 조 1위 11개팀,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은 2020년 1월 태국에서 있을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나간다. 본선에서는 3개 팀(일본 제외)이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