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오이아우어 브랜드명은 ‘Outfit for I-HOUR’를 변형해 만들어졌다. ‘나를 나답게 만드는 시간’을 의미한다. 개인 가치관과 취향을 바탕으로 스타일을 창조하는 ‘자기주도적’ 여성을 뮤즈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여성스러우면서 출퇴근과 일상 복장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한다.
상품 구성은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됐다. 토탈 컬렉션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올해 봄 시즌 전략 상품으로는 원피스를 선정했으며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블라우스와 셔츠 등이 판매된다. 시즌 인기 아이템을 중심으로 함께 연출 가능한 아이템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해 실용성과 여성성의 상반된 요소를 적절히 조절했다는 게 오이아우어 측 설명이다.
이지연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영업팀 팀장은 “오이아우어는 유연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여성들을 위한 최적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소비자 소통으로 스타일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친근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이아우어는 론칭을 기념해 상품 구매자 전원에게 브랜드 엠블럼이 새겨진 에코백을 재고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