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특송 기업 에스에프익스프레스 코리아, 김병록 신임 사장 취임

에스에프익스프레스 코리아(SF Express Korea) 김병록 신임 사장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 화물기를 운영하고 있는 에스에프익스프레스(SF Express)의 한국 법인 '에스에프익스프레스 코리아(SF Express Korea)'가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김병록 신임 사장은 다수의 국내 물류기업에서 20여 년간 영업 및 물류, 투자 등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15년이 넘는 중국 주재 기간 동안 '상해 보세구 우수 기업가’와 '상해시 영예시민 기념장'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업적을 이뤄 업계에서 손꼽히는 리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에프익스프레스 코리아(SF Express Korea) 방성진 신임 부사장

함께 선임된 방성진 신임 부사장은 글로벌 포워딩 기업의 아시아 본부 출신으로 11년의 중국 주재 경험을 가지고 있다.

에스에프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이번 신임 경영진 선임을 통해 기존 익스프레스 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화주 고객의 SCM 영역 전반에 걸친 Solution Provider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에스에프익스프레스 중국 본사는 2018년 말 기준으로 66대의 항공 화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50여 대의 자체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택배 물류 회사다. 현재 국제 특송 서비스 외에도 이커머스, 헬스케어, 식품,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등 각종 분야에 원스톱 공급 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