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솔미가 남편 한재석을 처음 봤을 때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밝혔다. 그런 그의 마음을 돌린 것은 무엇이었을까.
박솔미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박솔미에게 한재석과 만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박솔미는 “한재석을 처음 TV에서 보고 ‘저런 사람은 누구하고 결혼할까?’라고 생각했다”며 “저는 그렇게 생긴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솔미는 “한재석과는 작품을 하면서 만났다. 한재석이 먼저 내게 고백하려고 했다”며 “술에 취해서 나에게 전화를 했는데 ‘솔미야’라고 하더니 잠이 들어버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용기를 내려고 술을 마신 것 같은데, 그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KBS1 드라마 ‘거상 김만덕’(2010)에 함께 출연한 박솔미와 한재석은 지난 2013년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