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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 조쉬, 정준영 논란에 관련 콘텐츠 내렸다

입력 | 2019-03-12 14:21:00

조쉬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1인 크리에이터 조쉬가 ‘불법 영상 촬영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과 함께한 영상 콘텐츠를 내렸다.

조쉬는 지난 11일 정준영이 불법 영상 촬영 후 이를 지인들에 유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이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려진 정준영의 영상 콘텐츠를 삭제했다.

조쉬와 정준영은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낸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방송된 tvN ‘짠내투어’의 절친 특집에 출연했고, 당시 정준영은 “조쉬와 15살 때부터 중국에서 살 때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BS 8뉴스’는 11일 “승리와 연예인 및 지인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했고 그중 한 유명 연예인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며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실명을 밝히기로 했는데 그 연예인은 가수 정준영이었다”고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정준영은 복원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 친구와 지인 등에 성관계 사실을 자랑하며 불법 촬영된 영상을 공유했다. 또 룸살롱에서 여성들과 신체 접촉 영상도 찍어 단체 대화방에 수시로 공유했다. SBS는 확보한 대화 내용이 지난 2015년부터 약 10개월 가량의 분량에 이르며, 피해 여성은 일단 10명으로 파악됐고 더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