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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순재가 아니라 히로키였다.”
원로배우 이순재(85)가 EBS 다큐멘터리 ‘역사의 빛 청년’을 진행한다.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과 광주학생운동 90주년을 맞아 기획된 10부작 다큐멘터리다. 일제의 폭압에서 벗어나려는 100년 전 청년들의 활약에 주목한다.
이순재는 일제강점기를 12년간 경험 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이름은 이순재가 아니라 히로키(廣城) 순재가 됐다. 광주(廣州) 이씨여 ‘넓을 광’자에다가 ‘성 성’자를 붙여 만든 것”이라며 “이게 바로 일제강점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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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PD는 “3.1운동이 한국인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주목했다”며 “100년 전 젊은이들이 보여준 용기가 우리 일상에서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