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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이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8년 중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2017년(11조2000억 원)보다 23.4% 늘어난 13조8000억 원이다. 2011년(14조4000억 원)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대손비용은 감소하고 이자이익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40조3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4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대출금리(평균 3.42%)에서 예금금리(평균 1.36%)를 뺀 예대금리 차이는 2.06%로 2017년(2.03%)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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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