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논의와 함께 민간인 석방하고 유해 송환해야”
6.25 납북피해자대책위원회 소속 납북 피해자 가족과 회원들이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억류자 6명의 송환과 6.25 전쟁을 포함한 모든 납북자들의 생사확인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9.18/뉴스1 © News1
‘북한 억류자 석방 촉구 시민단체협의회’(협의회) 등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6·25납북피해자대책위원회, 김동식 목사 유해송환운동본부 등을 비롯해 48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했다.
북한억류자석방촉구 시민단체 협의회, 6.25 납북피해자대책위원회 등 소속 회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김정욱 선교사 등 북한억류자 송환과 납북자들 생사확인 및 유해송환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2.2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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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이번 회담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은 “탈북 난민 강제북송, 탈북 여성 인신매매, 정치범 수용소, 종교탄압, 공개처형, 고문, 구타, 강제노역 등 북한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북한 인권을 외면하고 얻는 평화는 참된 평화가 아닌 거짓 평화이며 후손에게 부끄러운 평화”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