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정훈/TV조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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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정훈(39)은 순수하고 로맨틱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던 가수다.
2000년 그룹 UN으로 데뷔한 김정훈은 차도남 이미지의 최정원과 반대인 순수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이 부른 ‘선물’, ‘파도’ 등은 다수의 학교 장기자랑 무대에서 불릴 정도로 히트했다.
김정훈은 KBS2 ‘산장미팅’ 등에서 러브라인을 보여줘 로맨틱한 이미지를 얻었다. 이 같은 이미지는 지난해까지 이어져 김정훈은 21일 종영한 TV조선 ‘연애의 맛’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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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정훈의 이 같은 순수하고 로맨틱한 이미지는 26일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의혹 보도가 나오면서 한순간에 날아갈 위기에 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인 A 씨는 김정훈을 상대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김정훈이 자신에게 임신중절을 권했고, 집을 구해주겠다며 1000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약속했지만 900만 원을 주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관계자는 최초 보도가 나온 26일 사실 확인 중이라면서 입장이 정리되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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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