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선, 오페라하우스 등 방문에도 미국 측 동행”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17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소피텔레전드메트로폴하노이 호텔을 살펴본 후 나서고 있다. 2019.2.1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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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의전 등 실무를 준비하는 북미 양측 대표단이 17일 처음 만나 식사를 함께했다고 일본 닛폰TV가 보도했다.
닛폰TV는 베트남 정부 관계자를 인용,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17일 수도 하노이 시내 호텔에서 미 정부 관계자들과 만났다”며 “양측은 식사를 하며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 부장은 오는 27~28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실무준비를 위해 16일 현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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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TV는 “김 부장이 이날 둘러본 장소들이 북미 정상 간의 회담장 또는 만찬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양측이 경호문제와 동선 등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