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희원.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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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SK전 1쿼터에 팔꿈치 휘둘러
서울 SK와 부산 KT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이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실격퇴장 선수가 나왔다.
KT 포워드 한희원은 1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았다. 그 상황에서 SK 포워드 김건우는 가로채기를 시도하다 파울을 범했다. 그런데 한희원은 상대의 접촉에 불편함을 드러내면서 왼쪽 팔꿈치를 높게 휘둘렀다. 김건우는 한희원의 팔꿈치에 맞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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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경기 규칙서를 보면 제38조에 실격퇴장 파울에 대한 정의가 나와 있다. 1항에는 ‘실격퇴장 파울은 선수나 감독, 어시스턴트 코치, 제외된 선수 그리고 동반한 팀의 인원들의 과격하고 비신사적인 행위이다’라고 명시해 놓았다. 또한 ‘상대방 또는 심판에게 과격하고 공격적인 행위를 한 선수나 벤치인원은 경기코트에서 퇴장되고, 선수대기실로 퇴장하여야 한다’라고 적어 놓았다.
잠실|최용석 기자 gtyo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