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19일까지 앞으로 61일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 안전과 직결된 교량, 터널, 철도, 댐, 항공, 건축, 주택 등 국토교통 시설물 3792개소가 대상이다. 최근 강릉선 KTX탈선사고, 강남구 오피스텔 균열사고 등 발생을 감안해 철도 전기·통신설비와 관리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노후건축물이 우선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점검방식이 지자체 자체점검에서 전문가 합동점검으로 바뀐다. 또 노후건축물 등의 경우 내부 마감재, 외관변경 등과 관련한 청문조사, 내시경 검사 등도 시행키로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