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강국의 야망과 고민/이종환 지음/356쪽·1만8500원·HNCOM
저자는 한 국가의 경제 상황은 그곳의 정치 역사 문화와 연결됐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경상수지, 물가, 환율 등 수치만이 아니라 역사와 지리, 정치 지도자에 대한 분석을 곁들였다. 금융 시장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 만큼 책에서 해답을 찾으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해외 각국의 상황에 관한 기초 지식을 통해 최소한 유행에는 휩쓸리지 않게 만들어 줄 참고서로 볼 만하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