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증거인멸” 주장 김모씨 고소인 신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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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사이버수사대와 합동으로 수사관 35명을 투입해 클럽 버닝썬과 역삼지구대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여, 클럽과 경찰 간 유착 의혹 등 관련된 자료 일체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강제수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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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에서 폭행당한 뒤, 경찰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김모 씨. © News1
경찰은 지난달 30일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클럽 내 Δ성폭행 Δ속칭 ‘물뽕’(GHB) Δ경찰관 유착 등 지금까지의 의혹을 비롯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추가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클럽과 경찰 간 유착 의혹에 역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클럽 관계자들과 경찰 간 유착비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클럽 회계장부 등을 제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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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