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바이오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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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차바이오텍이 14일 상장폐지 위기라는 루머에 휩싸이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7분 기준, 차바이오텍은 전 거래일(2만2100원) 대비 1550원(-7.01%) 내린 2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급락세는 증권가에 도는 루머 때문. 이날 증권가에는 실적이 30% 이상 변경되면 공시해야 함에도, 차바이오텍이 이를 공시하지 않은 것은 5년 연속 영업적자를 감추기 위해서라는 내용의 소문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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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차바이오텍은 루머를 부인했다. 차바이오텍은 연결기준 회계를 채택하고 있어 오는 28일에 공시하게 되어 있다는 것. 실적 변동이 전년 대비 30% 이상일 경우 별도기준 회계 기업은 2월 14일, 연결기준 회계기업은 2월 28일까지 공시한다.
특히 차바이오텍은 2018년 3분기 누적 별도 기준 1억2400만 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연간으로 흑자가 유지됐다면 관리종목에서 벗어난다.
차바이오텍은 루머 유포자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