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교통정보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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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역 1번출구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구청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재난문자를 받은 누리꾼들은 화재 사진 등을 공유하며 피해 최소화를 기원했다.
중구청은 을지로 화재 직후 “금일 오후 12시 35분 을지로4가역 1번출구 인근 근생건물(근린생활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아이디 0210****은 재난 문자 캡처 이미지와 함께 “재난문자 와서 보니까 을지로 불ㅠㅠ 지금 종로라서 식겁”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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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jayn****은 “오랜만에 을지로 출근했는데.. 바로 옆 블럭 을지로4가에 불났어요.. 다 거래처분들이신데 제가 다 막막하네요.. 빨리 꺼지길. 주변에 계신 분들도 조심하세요”라고 밝혔다.
아이디 yg_9****은 “일하고 있다가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나가 봤더니 불났다.. 다친 분들 없길..”이라고 썼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12시 38분경 을지로4가역 세운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한 한 철물점에서 발생했다. 오후 2시 11분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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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을지로 을지로4가<->을지로3가 양방향 건물화재진압으로 인해 통제 주의운전 바란다”며 도로 이용자들에게 우회를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