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대 연기가능성 속 당권주자 분위기 띄우기 김진태·안상수·심재철…‘전대 룰’ 변경 여론조성
자유한국당 당권에 도전하는 황교안, 안상수, 오세훈 후보가 1일 오전 서울역에서 설 명절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9.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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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정으로 인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일정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요 당권 주자들이 각자의 일정을 소화하며 전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당권 주자 ‘잠룡’ 평가를 받았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7일인 이날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당초 오 전 시장은 지난달 말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당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출마 선언을 잠정 연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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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후보 중 한명인 황교안 전 총리는 입당 후 처음으로 호남 지역으로 향한다.
황 전 총리는 설 연휴를 전후해 재래시장, 복지시설 방문 등 민생 행보를 펼쳤다.
호남 지역을 방문하는 황 전 총리는 전주와 광주에서 각각 전북과 전남 지역의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 전 대표는 설 연휴 기간에도 별도의 현장 방문 일정 없이 유튜브를 통한 홍보 활동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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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의원은 의원총회에 참석해 전대 경선 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심재철 의원은 전당대회 일정 및 룰 변경과 관련한 공문을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