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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재무 “노딜 브렉시트, 2016년 국민투표 결과 배신”

입력 | 2019-01-25 06:35:00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이 영국이 아무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가 2016년 국민투표에서 형성된 약속을 어기고 포퓰리즘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먼드 장관이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9차 연례 2019 세계경제포럼(WEF) 사흘째 날 마련된 영국산업연맹(CBI) 행사에서 재계 지도자들에게 밝힌 이 같은 발언은 노딜 브렉시트 지지자들에 대한 반박이다.

해먼드 장관은 “떠나지 않는 것은 국민투표 결정에 대한 배신으로 보일 것이다”며 “하지만 합의 없이 떠나는 것은 우리의 미래의 번영을 저해할 것이고, 동시에 이루어진 약속에 대한 배신을 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오는 3월29일 EU를 탈퇴할 예정이다. 지난 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EU와 합의한 브렉시트 협정안이 하원에서 압도적으로 부결됨에 따라 합의 없는 탈퇴가 가능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