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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화재취약계층에 소화기 등 무상보급”

입력 | 2019-01-25 03:00:00


대구시는 25일부터 2월 한 달간 기초생활수급자 등 약 1만8000가구에 화재경보감지기와 가정용 소화기를 무상 보급한다.

25일에는 서구 비산동에서 주택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경보감지기 설치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시 시민안전실과 소방안전본부, 의용소방대, 119시민안전봉사단 등이 신속하게 보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재난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까지 화재취약계층 6만1626가구 가운데 4만3854가구에 경보감지기 등을 설치했다. 보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구 단독주택 화재가 연평균 292건에서 2016년 276건, 2017년 224건, 지난해 198건으로 계속 감소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