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584차례 걸쳐 1톤 포터로 빼돌려
자료사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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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직원들이 퇴근한 틈을 타 창고에 보관된 알루미늄 생산품 430톤을 빼돌린 모 알루미늄 주물공장 영업부장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1일 절도 혐의로 모 알루미늄 주물공장 영업부장 A씨(56)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6일 오후 7시23분쯤 경남 김해에 있는 모 알루미늄 생산 공장에서 시가 39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 생산품을 훔치는 등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모두 584차례에 걸쳐 알루미늄 430톤(시가 23억원)을 1톤 포터에 싣고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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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훔친 물건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A씨로부터 6억원에 알루미늄 생산품 430톤을 매입한 B씨(52)를 장물취득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부산ㆍ경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