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5일 임금피크제에 진입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받은 희망퇴직에 600여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14일 1966년 이전 출생한 부점장급과 1965년 이전 출생한 팀장·팀원급, 이미 임금피크제에 돌입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번 신청자는 지난해 희망퇴직한 407명보다 약 50% 더 많았다. 올해 임금피크제 진입 인원이 2100여명으로 지난해 1800명에 비해 늘어나고 퇴직 요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은 심사 절차를 거쳐 희망퇴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희망퇴직자들은 28일 퇴직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