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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과속 단속 1위는 ‘연수구 아암대로’

입력 | 2019-01-11 03:00:00


인천에서 과속 차량이 가장 많이 적발된 도로는 연수구 아암대로였다.

10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적발한 과속 건수는 51만8542건으로 2017년 63만4049건에 비해 11만5951건(18.3%) 줄었다.

고정형 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주요 도로의 경우 연수구 외암도 사거리에서 송도국제도시 방향인 아암대로 에쓰오일 주유소 앞 지점에서 1만6519건으로 가장 많이 단속됐다. 이어 중구 영종도 해안남로 남쪽방조제 구간(1만2392건), 중구 공항대로 4.9km 지점(8897건), 중구 제2여객터미널 진입로 9.4km 지점(8088건) 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과속으로 적발된 상위 10곳 가운데 4곳이 차량이 뜸한 영종도 내 도로였다. 방심하고 과속하다가 단속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고속도로와 도로에서 고정형 과속 단속카메라 371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