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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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민은행이 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해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에 대고객 안내문을 올려 “8일(화요일)은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영업점 이용 시 혼잡이 예상된다”고 공지했다.
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자동화기기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면서 “영업점 업무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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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측은 이날 파업에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국민은행 근로자는 기간제 근로자 등을 포함하면 1만7000여 명이다.
국민은행 영업점을 찾는 고객 86%는 비대면 거래를 한다. 그러나 일부 대출 업무나 외환 업무 등 반드시 대면 거래를 해야 하는 고객의 경우 불편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