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 등 영하 10도 밑돌 듯…서울 -9, 춘천 -14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 영향에 대체로 맑아
기해년 새해 첫 날인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맞이를 하던 관광객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2019.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기해년 둘째 날이자 새해 첫 출근일인 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중부 내륙 등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2일)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중부 내륙에서는 곳에 따라 -15도를 밑돌 수도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0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2.5m, 남해 0.5∼2.5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