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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외롭지 않아요

입력 | 2019-01-01 03:00:00


우리 모두는 고독 위에서 삽니다. 발 디딘 현실은 찬 상고대 서린 나무 끝 같습니다. 삭풍 불어오고 눈보라 몰아칩니다. 그래도 친구와 가족이 곁에 날아올 겁니다. 그들의 체온으로 올 한 해도 버텨낼 겁니다.
 
태백산=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