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7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0일 오전 4시께 광주 서구 B(47·여)씨의 원룸에서 B씨 신체 일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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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9월 술집에서 우연히 알게 된 B씨에게 호감을 표현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