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준표 전 대표, 유시민 이사장. 사진=동아일보 DB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재단 차원의 팟캐스트와 유튜브 등을 통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유튜브 'TV홍카콜라'를 성공시킨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흥미롭다"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TV홍카콜라를 통해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니 민주당에서 발끈해 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다. 유시민 이사장이 유튜브를 통해 반격을 한다고 하니 더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들은 탄핵 사유도 아닌 것을 침소봉대해서 탄핵하고 정권 탈취하고 징역 25년을 보내 놓고도 그 정도 비난, 비판을 못 견디는 것을 보노라면 일말의 양심도 없는 집단 같아 보인다. 그래서 좌파들은 뻔뻔하다는 거다"라고 했다.
앞서 22일 유 이사장은 '노무현재단 2018 회원의 날' 행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정치권에서 유행인 유튜브에 대해선 "요새는 유튜브가 대세라고 하던데, 다 한번 정복해볼까 한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