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러시아 해군 최고 전력의 태평양함대가 향후 수년 동안 잠수함과 군함 등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라고 군기관지 크라스나야 즈베즈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령부를 둔 태평양함대는 현대화와 재무장 계획에 맞춰 최신 잠수함과 군함을 다수 증강 배치한다.
태평양함대 세르게이 아바캰츠 사령관은 함대가 크루즈 미사일 호위함 8척을 인수할 예정이라며 먼저 내년과 2019년 각각 1척을 인도받는다고 전했다.
광고 로드중
내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드미랄티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신형 디젤 잠수함 6척 가운데 제1호를 넘겨받는다고 한다. 신형 잠수함은 칼리버 순항미사일을 장착한다.
아울러 아바칸츠 사령관은 기존 잠수함과 수상함정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최신예 고정밀 무기장비로 교체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바캰츠 사령관은 “우리 태평양함대는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고 증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동해를 포함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모스크바=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