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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의 대표적인 문학축제인 ‘평창효석문화제’가 연 방문객 41만 명, 경제효과 150여억 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효석문화제는 41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 중 92.7%가 외지 관광객으로 대한민국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문학축제 중 하나이다. 전체 방문객 중 2회 이상 재방문 비율도 49.3%에 달했다. 타 지역에서 관광객 둘 중 한 명은 두 번 이상 찾은 재방문객인 것이다.
또한 1만6528m²를 조금 넘는 봉평면에서 9일 동안의 축제기간 동안 하루 4만6000여 명이 찾아 경제 유발효과도 150억 원을 넘었다. 이처럼 재방문율이 높은 이유는 드넓은 메밀꽃밭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문학관, 이효석 생가, 효석달빛언덕 등 행사장인 효석문화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평창효석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도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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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