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지난 11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000매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된 헌혈증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재왕 GC녹십자 GH본부장은 “이번 헌혈증 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소아암을 겪는 어린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