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에는 도고온천 등 다양한 온천휴양시설이 있어 가족단위의 겨울여행하기에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사진은 아산 파라다이스 도고.
온천관광도시의 부활
1300년 역사를 지닌 이 지역 온천은 조선시대 세조, 정조가 온궁(溫宮)을 지을 정도였다. 성분도 유황, 게르마늄 등 다양하다. 대부분 고열온천으로 신경통·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며 온천 레저화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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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온천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온천테마형 워터파크다. 실내 바데풀부터 겨울에도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외 유수풀,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인탕, 이벤트 스파 등 온천과 워터파크를 넘나드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아산온천에는 아산스파비스가 있다. 수치료와 한방을 결합한 입욕 프로그램, 어린이용 키즈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외온천풀이 있다.
아산에서 만나는 유럽
충남 아산에 있는 외암민속마을. 아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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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도 풍부
아산시는 역사와 전통과 함께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도농복합도시로 도시화에 따른 프랜차이즈 먹거리뿐 아니라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맛집이 많다.
옛 향수의 기억으로 찾는 온양전통시장의 각종 먹거리, 염치읍 지역의 쇠고기, 인주면 지역의 장어 등과 지중해마을과 신정호수공원의 다양한 카페가 있다. 아산시는 최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 아산 대표·전통맛집’ 30개 업소를 선정하고 아산시 홈페이지(맛나드리)에 게재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