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날씨]3일 날씨 풀려 ‘따뜻’…남해안·제주도 오전까지 강한 비

입력 | 2018-12-03 06:31:00

아침 최저 3~15도, 낮 최고 9~20도



부슬비가 내린 1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낙엽이 뒹구는 거리를 걷고 있다. © News1


월요일인 3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하루종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역시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가운데 오후부터 밤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까지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일부터 4일까지 예상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 30~80㎜(제주도 산지 최대 120㎜ 이상), 남부지방(남해안·경북 제외) 20~60㎜, 중부지방, 경북, 울릉도·독도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9~20도다. 이날 아침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평년보다 8~12도 가량 높겠고, 남서풍의 유입으로 낮 기온도 평년보다 3~7도 높아 따뜻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10도 Δ춘천 3도 Δ강릉 9도 Δ대전 10도 Δ대구 8도 Δ부산 15도 Δ전주 12도 Δ광주 12도 Δ제주 1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5도 Δ춘천 9도 Δ강릉 16도 Δ대전 15도 Δ대구 17도 Δ부산 20도 Δ전주 17도 Δ광주 17도 Δ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대기상태도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당일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3.0m,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과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