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에서 유치원이 많은 시군은 어디일까, 또 초등학교가 가장 많은 시군은 어디일까.
이런 의문은 경기도가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데이터드림에서 30일 추가 공개하는 내용을 확인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경기도는 30일부터 교육과 교통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 100종을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추가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데이터드림에서는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관련 데이터 1400여 종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주요 데이터는 소아 야간진료 병원 △약국 △여권사무대행기관 △카셰어링 차고지 △임대주택 △유기동물 보호 △텃밭 분양 정보 △노인의료복지시설 현황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데이터 추가 개방으로 시군의 교육기관이 많거나 적은지 비교할 수 있고 증감 추이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 서비스 개발과 정책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