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타고 가는 스키장’으로 불리는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올 시즌 가족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25일부터 18/19시즌을 공식 개장한 엘리시안 강촌은 ‘내 아이의 첫 스키’를 가르치려는 가족 방문객을 위해 시설과 서비스를 특화했다. 엘리시안 강촌은 현재 국가대표 스키 선수 출신들이 스키스쿨 코치진으로 나서 유아스키 강좌를 담당하고 있다. 또 자녀들이 스키를 배우는 동안 기다리는 부모를 위해 요리 수업이나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서울서 경춘선 전철을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엘리시안 강촌역(백양리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다. 전철역에서 스키장까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다. 전철 외에 서울춘천고속도로 이용 시 강촌IC를 거쳐 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 지역 셔틀버스 운행도 계획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