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수창(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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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LG 트윈스로 돌아온 심수창(37)이 “내게 너무나 소중한 기회”라고 심경을 전했다.
LG 구단은 23일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투수 장원삼과 심수창, 외야수 전민수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세 선수 모두 2018시즌 진행과 종료 뒤 전 소속팀에서 방출 당했으나, 2019시즌부터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심수창은 이날 스포츠조선에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기회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LG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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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은 한양대 졸업 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LG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많은 팀을 거쳤다. 그는 트레이드를 통해 2011년 8월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으며, 2013시즌이 끝나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팀을 옮겼다.
이어 2015시즌이 끝난 후 심수창은 한화로 이적했다. 한화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간 심수창은 지난해 48경기에서 3승1패2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1군 단 3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시즌 막바지인 8월 웨이버 공시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