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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ing Biz & Star②]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입력 | 2018-11-23 05:45:00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 이동현 교수.


국내유일 인공방광 전문센터
수술 경험 ‘730례 이상’ 최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수술 전문 센터로, 2016년 102건, 2017년 134건 등 2018년 7월까지 730례 이상의 인공방광수술을 시행했다. 비뇨의학과(이동현·김광현 교수), 영상의학과(강병철 교수), 감염내과(최희정 교수), 병리과(박상희 교수), 외과(이희성 교수) 등 5개 과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떤 환자가, 어떤 문제가 있어서, 어떻게 해결했다는 내용을 공유하고 업데이트하는 협진체계를 갖췄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수술시간을 3∼4시간으로 줄였고, 수술 중 출혈을 최소화해 수혈 가능성을 대폭 낮췄다. 인공방광에 요관·콧줄 등 각종 관을 삽입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예방적 항생제로 단일 항생제를 수술 당일 하루만 투여하고 이후 투여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는 인공방광수술로 항생제 내성균 문제를 해결했다. 이동현 인공방광센터장은 지난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그동안 진행한 약 100례의 무항생제 수술 결과를 정리·발표해 주목받았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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