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승준(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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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가수 유승준(42)이 오는 22일 신곡 ‘Another Day’를 선 공개한다. 유승준 측은 해당 노래를 통해 후회하는 심경을 담았다고 전했다.
유승준 측 관계자는 21일 디스패치에 “유승준이 17년 만에 국내 대중에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 현재 미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유승준은 2007년 앨범 ‘Rebirth of YSJ’를 발매했으나, 이 앨범은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발표됐다. 국내 팬클럽의 요청에 따라 스페셜 에디션(한국어)이 제작됐으나 당초 국내에 진출할 목적으로 발매된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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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 앨범 음원 수익은 전액 기부하도록 하겠다. 모두 좋은 일에 쓰일 것”이라고 했다.
유승준은 지난 1997년 첫 앨범 ‘웨스트 사이드’로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으로 199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다.
그러나 군 입대가 확정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후 병역 기피 의혹으로 16년째 입국 금지 상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