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니 “답변서, 완전하면서도 상세하게 작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 러시아의 개입을 알고 있었는지를 묻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질의서에 대한 서면 답변서를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제출했다.
2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 마녀사냥에 대한 서면 답변을 어제 작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들이 답변서를 갖고 있으며, 그들이 오늘이나 곧 전달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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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답변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뮬러 특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첫 면담 요청을 한 지 11개월 만이다.
WP는 뮬러 특검의 질의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캠프 동안의 활동에 대해 내용이 포함됐으며, 러시아의 선거 개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의 방해와 관련한 질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